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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한자 공부

한자 부수 스토리 : '점 복(卜)', '병부 절(卩)'

by JadeWolveS 2025. 3. 13.


한자 부수의 유래

 

한자 ‘卜(점 복)’는 ‘점(占)’, 즉 ‘점치다’, ‘길흉을 살피다’라는 의미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 기원은 고대 중국의 갑골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당시에 거북껍데기나 짐승 뼈에 구멍을 뚫고 불로 달궈 생기는 균열의 모양이나 위치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점복(占卜)’ 행위를 했습니다.

이때 균열을 가리키는 기호나 그 행위 자체를 상징하는 글자로 ‘卜’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갑골문에 나타난 초기 형태를 보면, 점을 치기 위해 구멍을 뚫거나 갈라진 흔적을 단순화해 나타낸 모양이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형태가 정리되고 간략화되어 현대의 ‘卜’으로 정착되었습니다.

따라서 ‘卜’은 본디 ‘점치다(점복)’라는 행위에서 비롯된 글자로서, 한자에서 주로 점이나 예측과 관련된 뜻을 나타내는 부수나 결합 요소로 쓰이기도 합니다.

占(점)

卜(점 복) + 口(입 구)는 점친 것을 입으로 말하니 점을치다  占( 점치다 점)



한자 부수의 유래

 

한자 ‘卩(병부 절)’은 고대 문자에서 사람(또는 신하)이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춘 모습을 옆에서 본 모양을 간략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갑골문 초기 문자 형태를 살펴보면, 마치 사람이 몸을 숙여 공손하게 절하는 자세를 취한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화되어 오늘날의 ‘卩’ 형태가 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卩’은 주로 ‘절하다’, ‘무릎 꿇다’, ‘몸을 낮추다’ 등과 같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부수로 쓰입니다. 

印(인)

丿(삐침 별) + (뚫을 곤) + (두 이) + (병부 절)손으로 눌러 찍는 모습에 사람이 절을 하니 권위나 신분을 증명하는 도장을 상징해서  印( 도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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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부수 스토리 : '감출 혜(匸)', '열 십(十)'

한자 부수의 유래 한자 匸(가릴 혜)는 “왼쪽이 트인 상자나 구획”의 모습을 본뜬 상형(象形) 요소로서, 물건을 감추거나 숨기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됩니다.匸(감출 혜) + 若(같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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