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부수의 유래
고대 농경사회에서 땅을 갈 때 쓰이던 간단한 쟁기(또는 갈이 도구)의 모양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라는 설입니다.
농사를 짓는 데 가장 기본적인 ‘힘’이 필요하듯,
땅을 일구는 핵심 도구가 곧 힘의 상징이 되었다는 해석입니다.
갑골문이나 금문 형태를 보면, 오늘날의 “力”보다는
꺾인 막대기처럼 생긴 도구가 묘사된 것으로 보이는 예시가 있습니다.
力(힘 력) + 口(입 구)은 ‘입(口)으로 뭔가를 힘(力)을 써서 더한다라는 의미로 加 (더할 가)
한자 부수의 유래
고대 한자의 시원인 갑골문·금문을 살펴보면,
勹은 사람이 팔이나 몸을 구부려 뭔가를 감싸 안은 모습을 단순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무언가를 둥글게 말아서 싸 놓은 상태를 상형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勹(쌀 포) + 口(입 구)는 입(口)으로 말하는 내용을
하나로 싸서(勹) 한문장으로 만든다는 뜻으로句 (글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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