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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상의 패턴을 읽어낸다. 그들은 이 패턴 속에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추적하고 이를 전혀 다른 상황에 적용할 힘을 갖추게 된다. 아직 닥치지 않은 일을 전조로부터 예측할 수도 있다. 기업은 항상 다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를 원한다. 그러니 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회사의 총애를 받고는 한다. 단순 사원을 넘어 임원 레벨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크다. 이들은 회사의 지시를 단순 이행하는 것을 넘어 미래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 유효한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정공법은 독서다. 방법은 단순하다. 꾸준히 책을 집어 들고 읽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한 주제의 책을 두세 권 산다. 그러고 매일 각 한 챕터씩 읽는다.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면서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고력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은 강의나 대담에 참여하는 것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업으로 삼아온 학자와 전문가의 통찰은 효율적으로 나의 시선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다. 나도 2020년부터 지금까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그중 인간이 만든 것들과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들은 어떻게 다른가? 이런 질문들을 주고받는 사이 나 자신과 세계를 읽는 통찰력이 강해졌다. 사고력을 키우는 또 다른 방법은 다양한 분야의 클래식을 접하는 것이다.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매일 한 곡씩,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을 한 점씩, 한 달에 한두 번씩이라도 클래식홀이나 갤러리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자. 검증된 철학자의 사상을 탐구하고 역사가 있는 기업, 브랜드의 이야기를 찾아보자. 이런 유산들은 보통 당대의 통념을 거슬러 개인이나 조직이 욕망을 세계에 투영해 구현해낸 것들이다. 우리는 이런 선배들을 통해 고유하게 욕망하는 것을 세계에 실현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이는 당신에게 조직과 사회의 통념을 깰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세상을 읽는 자기만의 시선을 키워줄 것이다. 더하여, 어떤 글을 보든 누구의 말을 듣든 어떤 이슈를 접하든 내 생각을 꼭 적어보자. 그냥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직접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정리해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무엇이든 당신의 것으로 제대로 소화해내고 싶다면 소화 과정에 꼭 필요한 글쓰기를 연습해야 한다. 물론 글쓰기만큼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야 효용성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 수 있다. |
출처 : <내 일의 필로소피>, 최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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