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수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심리학은 과정에 따른 과학적 학문이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2장 판단과 결정의 심리학
책 소개
심리학은 인간에게 상수와 변수가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작업이다.
심리학이란 무엇일까?
심리학은 논리적이지 못한 경우가 잦지만, 최선을 다해 과학적이고 싶어 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심리학은 인문학이나 다른 사회과학과 비교되는 독특성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인간 마음을 수량적으로 측정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심리학에서 측정 도구를 과학적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기대, 가정, 사전 지식 혹은 경험 등이 상관관계를 인과관계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거나, 실제 존재하는 인과관계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세상과 사람들, 숱한 행동들과 현상들 사이에서 우리가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무심코 쌓아 올린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판단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관계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심리학은 인간에게 상수와 변수가 무엇인지 밝혀내는 작업이자,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판단과 결정의 심리학
판단과 결정에 작용하는 힘이 논리적인 분석이나 사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결정의 순간에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이성보다는 정서이기 때문이다. 결정에 미치는 정서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
인간이 결정을 내릴 때는 어떤 느낌이 동반되어야 하며, 그 느낌이 존재하지 않으면 결정의 순간에 판단의 근거를 강하게 느끼지 못하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다.
즉, 잘못된 결정을 내리거나 결정 자체를 힘들어하는 경우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정서가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각기 다른 문화나 집단 사이에 나타나는 수많은 정서적 차이는 각 구성원이 내리는 판단과 의사 결정이 왜 그렇게 다른지 설명할 때도 유효한 접근이 된다.
심리학과 나
불안은 아마도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심리 상태일 것이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가장 중요한 창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식은 사람이나 집단, 문화마다 다르고 그 방식을 살펴보면 그들의 성격이나 특성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불안을 느끼면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픈 강한 욕구를 느낀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동기다. 동기는 무언가를 향해 인간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일종의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불안은 사람은 자신의 현재 상태나 미래에 대해 어느 정도는 불만족과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불안을 잘못 건드려 특정한 일이나 영역에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면 좋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심리학이 단순히 사람 예측을 하는 학문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공식과도 같은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청랑이 추천하는 다른 책을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
'청랑 도서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허규형), 내 마음을 돌아보는 법은? (3) | 2025.01.24 |
---|---|
집중력의 배신(한덕현), 집중력의 함정을 극복할 방법은? (4) | 2025.01.23 |
모든 관계는 심리학으로 풀린다(류혜인), 마음을 읽는 기술은? (5) | 2025.01.21 |
절제의 기술(스벤 브링크만), 유혹을 이겨내고 절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 | 2025.01.20 |
단순하게 절실하게(남경진), 몰입으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3) | 2025.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