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라.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Part4. 중요한 건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더니 자기 의지와 그 외의 것
책 소개
나를 알고 이해하며 받아들인다면 삶이라는 마라톤을 즐겁게 달릴 수 있다.
감정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 그리고 사물 등에 대하여 느끼고 일어나는 마음 상태다. 감정을 잘 모르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표현 불능증’이 있는 편이다. 자신의 감정도 모르다 보니 다른 사람의 감정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은 병이라기보다 성격적 특성의 일부로 나타난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표현을 못 하다 보니 신체 어딘가에 증상이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감정을 알아차리기보다는 감정과 동반해서 나타나는 신체감각에만 주목하게 되는 것이 이 증상의 특징이다. 어떤 사건을 평가할 때 감정적인 측면이 배제된 채 사실에만 근거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감정 설명과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해 공감을 못하는 무미건조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명확하게 알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무딘 감정에 이름 붙이기, 편한 사람 또는 인형이나 반려동물도 좋으니 입 밖으로 표현해 보자.
방어기제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던 그 사람의 모습이 문제 상황이나 갈등 상황에서 튀어나올 때가 있다.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 인격이 변한 것처럼 드러나는 예상치 못한 대처 방식이 그 사람의 방어기제다. 방어기제는 패턴화된 감정으로 일상을 지배하게 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무의식 속에서 패턴화되어 자리 잡은 감정을 꺼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미성숙한 방어기제에서부터 성숙한 방어기제까지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반복해서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오히려 괴로워지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갈등이 심해진다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신과 마음이 어떤 필요에 의해 방어기제와 같은 장치를 작동시켰는지 스스로 면밀히 살피는 일이다.
기력과 무기력
기력은 우리 몸을 지탱하며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다. 인간의 기력은 배터리와 같아 한결같이 지속되지 못한다. 이런 기력이 모두 소진될 때 느끼는 증상이 무기력증이다. 몸을 지나치게 혹사하면 통증이 느껴지는 것처럼 뇌도 너무 많이 쓰면 불안과 우울조차 느끼지 못하는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무기력증과 함께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는 자기혐오가 찾아오면 모든 일상을 거부하는 ‘번아웃 증후군’까지 오게 된다.
번아웃 증후군이 시작되는데 가장 큰 특징은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건망증이 심해져 짜증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모든 영역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려는 완벽주의와 책임감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졸음운전과 비슷하다.
운전 중 졸릴 때는 휴식을 취하고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처럼 무기력증의 가장 좋은 치유법은 휴식으로 넋을 놓은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실수가 반복되면 스스로를 탓하며 자책하는 점을 개선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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