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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핵심 파악

글의 핵심 파악하기 : 트라이브즈(Tribes)

by JadeWolveS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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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1967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니언타운에서 12개의 맥도날드 점포를 운영하던 짐 델리게티Jim Delligatti는 룰을 깨고 새로운 햄버거를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맥도날드 주변에는 빅보이와 버거킹이 있었고, 각각 더블데커와 와퍼를 내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짐은 맥도날드의 기존 메뉴로는 경쟁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당시 피츠버그는 제철산업의 중심지였고 음식점들은 공장에서 육체노동을 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했다. 짐은 노동자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맥도날드의 기존 치즈버거는 노동자들에게 한 끼 식사로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본사를 설득해 소고기 패티 2장과 빵 1장이 추가로 중간에 들어간 45센트짜리 ‘빅맥’을 선보였다. 그리고 1년 후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 메뉴판에 올랐고, 맥도날드 매출액의 상당부분이 빅맥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 새로운 햄버거는 돌풍을 일으켜 전 세계 모든 맥도날드 매장 메뉴판에 추가되었다. 인도에서 빅맥의 고기 없는 버전까지 출시할 정도였다.
짐은 많은 비용을 들여 그의 매장을 경영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리더가 되었다. 맥도날드 본사로부터 공식적인 직책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는 기업 전체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기에 충분한 리더가 된 것이다.

미국의 방위산업체 레이시온의 연구원이었던 퍼시 스펜서Percy Spencer는 아주 우연히 전자레인지를 발명하게 되었다. 그는 레이더 장비 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레이더 장비에 쓸 마그네트론(진공관의 일종)를 연구하던 중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주머니에 넣어놨던 초콜릿 바가 녹아버린 것이었다. 주위를 아무리 살펴도 사탕을 녹일 만큼 뜨거운 열은 찾을 수 없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옥수수 알갱이를 그릇에 담아 마그네트론 근처에 놓아보았다. 그러자 옥수수 알갱이가 터졌다. 이 현상이 마그네트론이 방출하는 마이크로파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 그는 다시 금속 상자에 마그네트론을 설치하여 마이크로파가 탈출할 수 없는 장비를 만든 뒤, 다양한 식품을 담아 작동시켰다. 마치 기적처럼, 음식물은 불이 없는데도 따뜻해졌다.
레이시온은 1945년 특허를 등록하고 곧바로 전자레인지 생산에 들어갔다. 그리고 처음 나온 제품이 높이 167cm, 무게 340kg에 이르는 ‘레이더레인지’였다. 크고 육중했지만 냉동된 식품을 빨리 녹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레스토랑과 항공사 등에 많이 팔렸다. 그 뒤 1952년부터 가정용으로도 생산되었으며, 1970년 이후에는 어느 집에나 하나씩 있는 필수품이 되었다.

나는 지금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말하는 혁신은 규칙에 순응하고 꼭대기에 오른 다음에 세상을 바꾸는 일을 말하는 게 아니다! 비전이 있고, 사용 가능한 지렛대가 무엇인지를 이해했으며, 앞으로 나아가 변화를 만들어내는 이단자에 관한 것이다. 이단자야말로 리더십과 혁신의 좋은 예시다.

출처 : <트라이브즈 Tribes>, 세스고딘 지음

빅맥과 전자레인지의 사례를 보고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핵심 내용을 댓글로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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