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노인 운전 교통사고 늘어
서울 강남 현대백화점 주차장 입구를 나오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주차요원도 크게 다치면서 물적, 인적 사고가 크게 나며 기사화되었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나 고급 차량을 탄 노인의 운전미숙으로 보다. 이처럼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신체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노인에 의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기에 노인 운전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격변하는 자동차 산업 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가려는 방향이라기보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 봐야 한다.
AI 자동차에 관심 가지는 구글, 애플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은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시키는가에 있다. 자동차도 인간처럼 상황을 판단하며 운전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자율주행 시스템은 또 다른 AI가 될 것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교통상황을 판단하는 단계까지 오게 된다면 선진국은 앞으로 자동차를 구매하기보다는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신흥국과 빈민국에서도 차츰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자동차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많은 자본은 AI 시장으로 큰돈이 모이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도 AI 시스템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자율 주행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소프트웨어 회사가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
전장산업에 진출하는 LG, 삼성 그리고 포스코
전장산업이라는 자동차 전기/전자 산업을 뜻한다. 삼성과 LG는 전장산업에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납품하며 새로운 사업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자동차 철판을 생산에서 더 나아가 배터리를 만들어 낼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삼사가 합작하여 전기차를 생산한다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의 70%를 독점하는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대항마가 될 수도 있다. 전기차 산업은 자동차 프레임과 배터리만 생산할 수 있다면 비용을 줄여 저렴하고 좋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일례로 중국의 BYD라는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서 급성장했던 이유는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합하면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동차 부품을 파는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도 있다. 앞서 전기모터에서 강점을 보였던 청소기 업체 다이슨이 전기차 시장에 참가한다고 한 뒤 포기했던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전기차 사업을 볼 때는 현재 자동차 를 생산하는 업체만 볼 것이 아니라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을 잘 살펴봐야 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운전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사업이다.
구글과 애플은 AI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 LG, 포스코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사업에 참여하며
미래에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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