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약속을 지키지 않고 서해에 양식장 설치하다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직경 70m, 높이 71m 이상의 대형 심해 양식장 '션란' 1, 2호기를 설치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수역은 양국이 수산 자원을 공동 관리하는 구역으로, 어업과 항행 외 다른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나, 중국이 이를 무시하고 구조물을 세운 것이다. 우리 해양조사선이 해양오염 우려로 조사를 시도했으나, 중국 해경과 민간선박이 이를 저지하며 2시간 동안 대치가 이어졌고 결국 조사는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정당한 조사 활동을 방해한 중국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중국은 이동식 어업시설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영구 시설화하여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과거에도 중국이 같은 수역에 석유 시추 구조물을 설치한 사례가 있어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당나라 서역 확장을 위해 안서도호부 설치하다
서역(西域, 현재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및 중앙아시아 지역)은 동서 문명이 교류하는 중요한 실크로드(Silk Road) 무역로였습니다. 당나라의 경제와 외교 전략에서 실크로드는 필수적인 교역로였으며, 이를 확보하면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군사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판단했습니다. 7세기 당시 중앙아시아는 서돌궐(西突厥, 튀르크계 유목 국가)과 토번(吐蕃, 현재의 티베트)이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당나라가 이 지역을 장악하지 않으면, 이들 유목 세력이 실크로드를 장악하고, 당나라의 서방 확장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당 태종 이세민(李世民)은 서역 지역을 안정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군사 원정을 감행했습니다. 640년, 고창국(高昌國, 현재의 신장 투루판 지역)을 정복한 후,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를 설치하여 당나라의 중앙아시아 지배를 위한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안서도호부 서역을 통치하는 기구로 자리하다
안서도호부는 서역 지역을 통치하기 위한 행정·군사 기구로서, 실질적으로 당나라의 서역 지배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당나라의 서역 경영이 강화되면서, 8세기에는 쿠차(龜茲, 현재의 신장 쿠차시)로 이동하여 중심 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안서 도호부는 군사 및 행정까지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당나라 주둔군을 배치하여 서돌궐과 토번의 공격에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주변 지역의 반란을 진압하고, 당나라의 영향력을 유지하였습니다. 서역의 여러 국가들과 책봉과 조공 관계를 유지하면서 실크로도의 무역을 관리하며 세금을 징수하는 역할도 하였습니다.
안서도호부 영향력 강해지자 주변국과 마찰 빚어
안서도호부 설치 이후에도 실크로드를 장악하면서 무역을 독점하자 주변국 서돌궐이 지속적으로 반란과 침공을 시도했습니다. 657년, 당 고종(高宗) 시기 장군 소정방(蘇定方)이 서돌궐을 완전히 정복하면서 당나라의 지배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8세기 들어 토번(현재의 티베트)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안서도호부가 그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후 751년 당나라는 아바스 왕조(이슬람 세력)과 토번 연합군에게 탈라스 전투에서 크게 패하면서 실크로드의 영향력이 약화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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