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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세상 식견/청랑 이슈 식견

안철수 이준석 과학 중심 대선 공약, 고대 성공 사례와 역사

by JWS 2025. 4. 16.

법률가가 아닌 과학자가 주도하는 정치국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 신당 후보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AI 중심국가’와 ‘시대교체’를 핵심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그들은 AI, 반도체, 바이오 등 5대 초격차 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지방 균형 발전 전략으로는 지역 첨단산업 분산, 광역 교통망 구축, 메가시티 육성을 제시했으며, 부동산과 복지 부문에서도 스마트 신도시 조성, 아동수당 확대, 0~5세 국가 돌봄제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의원의 구상은 과학기술과 구조 개혁, 분배 정의를 축으로 하는 기술 국가 비전을 반영하며 법률가가 아닌 과학자가 정치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고대에도 과학을 중요시 여기며 부국강병을 이뤄낸 지도자는 누가 있었을까요?

(좌)안철수 의원 (우) 이준석 의원


폴리크라테스는 어떤 인물이었나?

폴리크라테스는 기원전 6세기경 고대 그리스 이오니아 지역의 사모스 섬을 통치한 군주로, 강력한 권력 집중과 실용적 통치를 통해 도시국가를 부흥시킨 인물입니다. 그는 해군력 강화와 정복전쟁을 통해 사모스를 에게해 지역의 강국으로 만들었으며, 당대에 드물게 행정, 외교, 군사, 문화 예술을 아우른 전방위적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독재자적 면모도 있었지만, 동시에 예술가·과학자·기술자들을 적극 후원하고, 사모스를 문화적·기술적으로 선진 도시국가로 발전시켰습니다. 그의 과학을 중요시한 정책으로 유명한 피타고라스 학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폴리크라테스가 딸을 남겨두고 오로에투스를 만나러 가는 모습.


폴리크라테스는 과학을 중요시하여 사모스는 어떻게 변모했는가?

폴리크라테스는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도구로 여겼으며, 이를 통해 사모스를 상업적·군사적으로 강력한 도시국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 대표적 업적이 바로 에우팔리노스 터널(Eupalinos Tunnel)입니다. 이 수로는 산을 양방향에서 파고들어가 정중앙에서 만나는 고대 수리공학의 기적으로, 현대 터널 기술 못지않은 정밀한 측량 기술이 요구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닌, 수학·기하학·수문학 지식이 결합된 과학적 프로젝트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모스를 군사 항구도시로 설계하고, 해군력을 기반으로 해상 교역망을 확장했으며, 도시 곳곳에 기하학적으로 정교한 수도 시설, 배수로, 방어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모스는 에게해 지역에서 과학·건축·기술·무역이 융합된 도시국가로 거듭났고, 이는 후에 이오니아 과학자들과 철학자들(피타고라스 포함)의 활동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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