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코쿤 전교 1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있던 인물은?

'전교 1등' 코드쿤스트 모교 후배들에게 선물과 조언 전해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모교를 찾아 숨겨왔던 ‘전교 1등’ 학창 시절을 공개하며, 음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귀중한 선물을 전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공개된 이번 강연에서 그는 공부로 다져진 인내력과 습관이 음악에도 큰 자산이 되었다고 밝히며, "음악과 공부는 병행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음악 프로젝트 파일을 무료 공유하며 “음악을 삶에 품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소신은 진심 어린 울림을 줬습니다. 공부도 놓지 말라는 그의 조언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격려로 다가왔습니다. 코드쿤스트처럼 공부를 잘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였던 인물이 있습니다.

코드쿤스트가 모교 강연에서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털어놓으며 후배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사진=MBC ‘나혼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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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공부를 했던 공자

공자는 기원전 6세기 중국 춘추시대에 살았던 사상가로, 후대 유교의 창시자로 불립니다. 그러나 그를 단지 ‘도덕’을 말한 철학자로만 본다면, 그의 진면목을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한 셈입니다. 공자는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 자랐지만, 책상 앞을 떠나지 않았던 성실한 학습자였습니다. 그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말하며, 배움의 기쁨을 삶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그가 전한 ‘배움’은 단지 시험을 위한 지식 축적이 아니라, 인간됨을 위한 끊임없는 수양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글을 외우고, 역사를 읽고, 예법을 익힌 그의 자세는 당시 기준으로도 드물게 성실하고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공자 출처:위키디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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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나타낸 공자

공자는 자신만의 학문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詩)·서(書)·예(禮)·악(樂)·역(易)·춘추(春秋) 등 여섯 가지 고전 학문을 모두 아울렀고, 특히 음악과 예법에 깊은 조예를 보였습니다. 그는 “군자는 예악(禮樂)을 갖춰야 한다”라고 하며, 인간 수양의 필수 요소로 ‘예절과 음악’을 동시에 가르쳤습니다. 공자의 음악적 재능은 단순한 취미를 넘었습니다. 그는 고대 악기 연주뿐 아니라 음악의 정신적 순화 기능에 주목했고, 제자들에게도 악(樂)을 통해 감정 조절과 인간관계를 다스리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그의 교육은 지식에 그치지 않고, 감성과 교양, 심지어 정서적 교훈까지 포함한 전인교육이었습니다. 이처럼 공자는 공부와 예술을 병행하며 그 시너지를 실현한 고대의 천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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