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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코칭 식견/청랑 인재 식견

함익병이 말한 ‘싸가지 없는 이준석’, 조조와 닮았다?

by JWS 2025. 4. 20.

이준석 후보 싸가지 없어 보일 수 있다고 말한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선 후보에 대해 기성세대 관점에서는 ‘싸가지 없어 보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빠른 습득력과 변화 능력, 순수한 열정 등 긍정적인 자질이 많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세대 차이에 따른 예의 문화의 변화를 언급하며, 과도한 형식보다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가 임기를 마치면 40년 동안 평가받을 것이기에 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준석 후보처럼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은 누구일까?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기 대선 후보 선출 관련 기자회견중 출처:뉴시스


관례를 깨뜨린 청년 조조, 예의 없는 자로 불리다

조조는 후한 말 혼란기, 젊은 나이에 뛰어난 통찰력과 행동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실용주의적 태도와 파격적인 언행은 당시 기성세대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조조는 어릴 적부터 “나라를 어지럽힐 자”라는 말까지 들으며, 이미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유교 예법과 관습을 중시하던 시대 분위기 속에서, 조조는 어른에 대한 예의를 생략하거나 상하 관계의 틀을 벗어나는 모습으로 ‘싸가지 없다’는 평가를 종종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과감히 행동했고, 필요하다면 누구에게든 직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기득권 중심의 권위주의를 벗어나 ‘성과’와 ‘능력’을 기준으로 사람과 사건을 판단한 점은, 당대에는 무례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이었습니다.

위나라 1대 황제 조조


실용과 능력주의로 위(魏)나라의 기초를 다지다

조조는 천하가 어지러워지자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습니다. 의로운 명분보다 실질적인 통치를 우선시한 그는 ‘천자를 끼고 제후를 제압하는’ 전략으로 북방을 안정시키고, 스스로 위나라의 기반을 다져갔습니다. 특히 조조는 사람을 쓰는 데 있어 문벌이나 가문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하후돈, 순욱, 가후, 곽가 등 출신이 다채로운 인물들을 중용하여, 혼란 속에서도 효율적인 행정과 군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개방적 인재 등용은 당대 보수 세력에겐 파격이자 위협이었지만, 혼란기에는 오히려 국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조조는 끝내 황제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바탕으로 실질적 통치자로 군림했고, 그가 닦아놓은 기반은 훗날 조비가 위나라를 세우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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