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의미와 유래
一失足成千古恨(일실족성천고한)는 "한 번 발을 잘못 디디면 천년의 한(恨)이 된다."라는 의미로 작고 순간적인 실수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 송나라 때 문인이자 시인이었던 서하(西河) 이장경(李長卿)의 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이 표현은 불교 경전이나 고대 문헌에서 자주 사용되던 표현이었고, 이후 문인들의 시문 속에서 비유적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유명해졌습니다.
一失足成千古恨,再回頭已百年身
한 번 발을 잘못 디디면 천년의 한이 되고, 다시 돌아보니 백 년이 흘렀구나.
– 청나라 문인 구한(丘漢)의 시 구절
이슈로 살펴보는 의미
2025년 3월 22일, 미국 LA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기장이 여권을 챙기지 않는 바람에 태평양 상공에서 2시간 비행 후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이 항공편은 결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한 뒤 기장을 교체하고, 약 4시간 후 다시 출발해 예정보다 6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에게 30달러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일정 변경을 도왔지만, 일부 승객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한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기장 한 사람이 여권을 챙기지 않은 작은 실수가 회사와 승객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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