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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한자 공부

한자 부수 스토리 : '점 주(丶)와 '갈고리 궐(亅)'

by JadeWolveS 2025. 3. 4.


한자 부수의 유래

 

한자 「丶(점 주)」는 원래 액체가 떨어지는 물방울의 모습을 본뜬 글자입니다.

고대에는 비가 내리거나 잉크, 기름 등이 떨어지는 모습을 단순한 점으로 표현했는데
이것이 점차 글자로 굳어져 ‘丶(점 주)’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자의 획순에서 점을 찍어 강조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火(불 화), 永(길 영)과 같은 글자에서도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 수) + (점 주) = 물에 작은 부분이 점이 되었으니 (얼음 빙)



한자 부수의 유래

 

한자 「亅(갈고리 궐)」은 끝이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낚싯바늘이나 갈퀴처럼 끝이 구부러진 물건을 단순한 선으로 표현했는데,
그것이 점차 글자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 ‘亅(갈고리 궐)’이 되었습니다.

이 부수는 주로 획의 끝을 강조하거나 걸어두는 의미를 담은 글자에서 볼 수 있으며,
예를 들어 了(마칠 료), 事(일 사) 등의 글자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팔을 내리고 있는 아이 모습으로 걸음 준비를 마쳤다해서 了 (마칠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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