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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경북 안동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프린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프린터와 A4용지가 놓여 있고, 실제로 출력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전기 사용 문제나 공간 점유 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가끔 개인 전자기기를 활용해 작업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합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고객 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고사
옛날에 왕광원(王光遠)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학문이 뛰어나 진사시험에도 합격했지만, 출세에 대한 욕심이 지나쳐 결국 뻔뻔한 아첨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고관의 평범한 시를 보고도 “이태백(李太白)도 따라올 수 없는 신비롭고 고상한 운치가 느껴지는 시”라며 지나치게 칭찬했습니다. 그는 아첨할 때 주변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상대가 어이없는 행동을 해도 싫은 내색 없이 웃어넘기곤 했습니다. 한 번은 고관이 술에 취해 매를 들고 말했습니다. “내가 자네를 때려주고 싶은데, 맞아볼 테냐?” 그러자 왕광원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감의 매라면 영광이니 기꺼이 맞겠습니다. 어서 때려주십시오.” 고관은 망설임 없이 그를 심하게 매질했지만, 왕광원은 전혀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친구는 왕광원을 질책하며 말했습니다. “자네, 정말 쓸개도 없나?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고도 어떻게 그리 태연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자 왕광원은 태연히 대답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에게 밉보이는 것보단 낫지 않겠나.” 이 말을 들은 친구는 어이없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그의 뻔뻔함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광원의 얼굴가죽은 열 겹의 철갑처럼 두껍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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