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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코칭 식견/청랑 인재 식견92

준비된 사람에게 필요한 마지막 한 가지는? 코로나로 배달기업 호황 맞아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시기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을 시켜 먹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배달 기업의 매출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코로나가 해제되자 배달 기업은 순손실을 이어가며 저마다 살길을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다. 만약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지 않았다면 배달 기업이 급성장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성공도 운이 따라야 한다는 말처럼 과거 운을 기회로 활용했던 사례들을 살펴보자. 주군의 죽음으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빈민가의 농부 출신으로 시작해 전국시대를 종식하며 일본의 다음 시대를 연 일본 역사상 보기 드문 인물이었다. 그는.. 2023. 6. 5.
음주를 위해 핑곗거리 찾은 사례 세계 대회 중 음주 적발로 논란이 된 국가대표 선수들한국 국가대표 선수 3명이 지난 3월에 열린 WBC(World Baseball Classic) 기간에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3명의 선수는 경기 기간에 술을 마신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그들은 자기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한일전이 끝난 이후에 마셨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일본에 참혹하게 패한 사실에 국민적 울분을 한 몸에 받을 것이 두려웠던 걸까? 이처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음주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했던 역사를 살펴보자. 음주를 엄격하게 금지했던 코란 율법이슬람교는 신의 말씀이 적힌 "코란(Koran)"의 명에 따라 음주를 금하고 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다음 날, 술로 인해 유혈이 낭자한 싸움을 목도했고 음주.. 2023. 6. 2.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인생에 도움이 되기도, 피해를 주기도 하는 친구'더 글로리'는 학폭에 관한 소재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다. 필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학폭 가해자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가면서 유대를 쌓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유대는 유리병에 불과했고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서로 비아냥거리고 비난하기 바빴다. 공자는 이익을 주는 친구와 피해를 주는 친구가 있다고 했다. 이익을 주는 세 친구는 솔직한 사람, 도량이 넓은 사람,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피해를 주는 세 친구는 성실하지 못한 사람, 겉으로 아첨하는 사람, 뒤에서 남을 해치는 사람이고 이들은 필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공자는 친구를 여섯 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역사 속에서 매칭이 되는 인물들을 찾아보자. .. 2023. 5. 16.
요리사와 재상의 공통점은? 업무 처리 방식이 비슷한 두 직책인류는 생존을 위해 먹고 또 먹는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했고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직업이 생겼다. 고대 국가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높은 지배층이었다. 요리사는 다양한 음식 재료가 조화를 이루게 하여 하나의 그릇에 담아내야 한다. 한나라의 통치를 책임지는 재상은 국가의 다양한 업무를 다루며 나라의 안정을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 재상과 요리사의 업무는 영역만 다를 뿐 처리 방식에 대한 사고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재상이라는 단어가 요리사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다. 과거 요리사였던 인물이 재상이 되어 세상을 빛내거나 어둡게 했던 사례를 살펴보자. 요리사로 시작해 재상까지 올라간 상나라 개국공신이윤(伊尹)은 기원전 17세기 상나라의 재상이.. 2023. 5. 13.
세상에 나쁜 부모가 없는 이유는? 자식을 모질게 대한다고 나쁜 부모일까?'나쁜 엄마'라는 제목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의 엄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착한 엄마였다. 그러나 부정부패한 사람들의 이권 개입으로 남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다. 주인공의 엄마는 남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아들을 검사로 키우려고 공부만 강요했다. 하지만 아들은 자기 잇속만 챙기는 비리 검사로 성장한다. 아들은 교통사고로 7세 지능으로 돌아가게 되고 엄마는 아들이 검사로 살아온 행적을 보며 어린 시절 가혹하게 훈육했던 일을 마음 아파한다. 요즘 부모는 자녀가 잘되길 바라며 공부만 외치는 바람에 자녀의 인성은 망가져 가고 있다. 과거에도 자녀를 모질게 대했던 부모들이 있었다. 그 이유가 자식의 미래를 위한 마음보다 대의를 더 우선으로 했던 .. 2023. 5. 12.
우리나라 최초의 효자는 누구일까?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인 시대로 변해옛말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 사회에 접어들면서 부모보다 자식 챙기기가 먼저인 시대가 되었다. 과거와 달리 부모님께 전화하기도 쉬워진 시대지만 자주 연락하는 자식은 드물다. 낳아준 부모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은혜에 보답한 훌륭한 자식들과 반대로 그렇지 못한 못난 자식들을 살펴보자. 최초의 효자로 기록된 향덕'향덕(向德)'은 우리나라 최초로 문헌에 쓰인 효자다.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던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자기 허벅지 살을 베어 봉양한 인물이다. 향덕은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고통쯤은 아무렇지 않게 여겼다. 향덕의 지극한 효심은 주변에 알려졌고 소식은 경덕왕의 귀에 들어갔다. 경덕왕은 향덕에게 상을 내리고 .. 2023. 5. 10.